스리랑카 여성교육
소 한 마리가 바꿔준 수백 명의 삶
옥스팜은 수십 년 간 있었던 내전에서 회복 중인 스리랑카 지역에 두 가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낙농업을 통해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과 지역사회의 경제부흥에 박차를 가하는 것입니다.
이 사업은 수백 가구의 삶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영구적으로 바꾸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스리랑카의 수키타 이야기
수키타(Sukitha)가 사는 마을은 30년 동안 반군과 정부군의 분쟁지역 경계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분쟁은 결국 그들을 난민촌으로 내몰았습니다. 마침내 분쟁이 끝나고 돌아왔을 때, 그들에게 남은 것은 파괴된 농작지와 집, 도로, 망가진 작물들과 무성한 들판뿐이었습니다.
많은 남성들이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전체 가장의 ¼은 여성들이었습니다. 생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밑천을 마련해야 했는데, 당시 여성에 대한 편견 때문에 자금마련이 어려웠습니다.
그들 중 한 명이었던 수키타와 가족들(어머니, 4명의 언니들) 역시 자립을 위해서 굉장히 힘든 투쟁을 해야 했습니다.
옥스팜 후원자들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기 전까지는 말이죠.
선행이 또 다른 선행으로
옥스팜은 수많은 지역에서 낙농업협동조합들의 정착을 도왔습니다. 이로써 현지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낙농업으로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가능하게 된 원리는 이와 같습니다: 한 가정이 옥스팜으로 부터 소를 제공받습니다. 그들은 소 목축업에 대한 교육을 받아 많은 우유를 생산합니다.
그 우유는 자녀들에게 여분의 영양도 제공합니다. 그리고 남은 잉여생산물은 협력업체에게 판매됩니다.
그들이 번 돈 중 일부는 그들에게 제공되었던 소의 값으로 지불하고, 나머지 일부는 가족들의 생활비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소’의 값을 지불하게 되면, 그들은 또 다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대출기회가 주어집니다.
이 연쇄반응은 지역 경제 부흥에 박차를 가했고 많은 가정들의 삶의 질을 높여 주었습니다.
현재 수키타는 그녀의 언니들과 지역 낙농업 협동조합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일하는 4년 동안 조합의 구성원은 300명이 되었습니다. 구성원들이 생산한 우유는 인근 사업장이나 학교에서 공동관리되고 판매되거나 버터, 토피사탕(설탕, 버터, 물로 만든 사탕), 얼음과자와 같은 다양한 낙농업 생산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윤은 더 많은 소를 사기 위해 재투자되거나 미래 대출을 충당하기 위한 저축 계획에 투자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매일 우리의 낙농업 협동조합에 와서 그들도 가입할 수 있는지 물어봐요.
그들은 구성원이 된다면 주어지는 여러가지 기회들에 대해 깨닫게 된 것이죠.”
– 수키타(Sukitha), 스리랑카
어린 소녀 엠나, 꿈을 되찾다.
주어진 자원으로 농부들의 사업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도록 장려함으로써, 이 프로젝트는 여성들이 안정적 인 삶을 영위하는 것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사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됨과 동시에, 지역사회 안에서 그들의 사회적 위치 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래를 위한 제대 로 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키타(Sulkitha)는 지금까지의 성공을 이어나가고 사 업을 더 확장시키려는 야심 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 별도의 건물이 필요해요. 만약 우리가 유제품 생산을 늘리면, 협동조합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고, 우리는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조합이 500명의 구성원으로 채워지길 꿈꾸고 있어요.” 소 한 마리를 통한 투자, 이로써 많은 삶이 변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