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웹진 2019년 9월

2019.10.10 3474

[이벤트] 여성과 소녀를 위한 발걸음, ‘2019 옥스팜 워크’ 현장 스케치
9월의 첫날, 강원도 인제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소양강 둘레길 10KM를 걷는 ‘2019 옥스팜 워크’가 옥스팜 홍보대사인 배우 이하늬 씨와 함께 진행된 것인데요!👣🙆
‘옥스팜 워크(Oxfam Walk)’는 지구 반대편 여성과 소녀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걷고 있는 ‘생존의 거리’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옥스팜 후원자님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주신 900명의 참가자님 덕분에, 가난으로 인해 꿈을 잃은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자님, 따사로운 햇살만큼 따뜻한 웃음이 가득했던 그날의 이야기를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세요! 

[소식] 9월의 옥스팜 긴급구호 뉴스
지난 3월 남아프리카를 강타한 사이클론 이다이(Idai)의 여파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이클론이 모든 것을 휩쓸고 간 후, 심각해진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확이 빠른 농작물을 심었지만연이은 홍수로 인해 모두 황폐화 되었습니다. 엄마들은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굶는 일이 일상이 되었고, 한 끼조차 제대로 먹기 힘든 상황입니다😢
옥스팜은 현재까지 468,000명에게 깨끗한 물과 식량을 지원하고 비상대피소와 화장실을 설치하였고, 긴급구호 지역에서 발병하기 쉬운 콜레라를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공급하고 위생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쉽게 재배할 수 있는 농작물을 지원하고,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생계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겨우 살아 남은 생존자들은 사이클론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채 계속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땅이 다시 생기가 넘치는 마을이 되도록 후원자님께서 희망의 싹🌱을 심어 주세요.💕

[스토리] 은퇴를 앞둔 소방관들의 불꽃같았던 1박 2일
구조 현장의 최전선에서 30년 가까이 화마와 싸워온 강릉 소방서 119 구조 대원들이 ‘2019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도전했습니다🚶🚶🚶🚶
‘Old fire fighters’팀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50대 중년 남성들로 구성된 팀인데요. 긴박한 구조 현장을 함께 누비던 동료들과 뜻깊은 추억을 남기려고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도전했다는 ‘Old fire fighters’팀. 
놀랍게도 팀원 모두가 100KM의 대장정을 완주했습니다! 소방관들은 현장에서 임무를 마친 후 ‘수고 많았습니다.’라는 격려의 말을 꼭 하는데, ‘Old fire fighters’팀은 완주 라인에서 평소처럼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넸던 그 순간의 감동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1박 2일 동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불태웠던, ‘Old fire fighters’팀의 도전기를 확인해보세요!👏👍

[캠페인] 내가 버린 그 옷은 지금 어디에…
후원자님, 영국 옥스팜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기부받은 옷을 재판매하는 ‘채러티 숍(Charity shop)’인 것 알고 계셨나요? 영국 사람들이 ‘옥스팜’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채러티 숍’일 정도로, 옥스팜 ‘채러티 숍’에서는 활발한 기부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옥스팜은 입지 않는 옷을 기부하는 캠페인 ‘Second Hand September’를 시작하고, 지난 6월에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에서 ‘옥스팜 숍’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 기부받은 옷을 판매한 것은 물론이고, 사람들에게 패스트패션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명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는 착한 소비, 옥스팜의 ‘Second Hand September’ 캠페인을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