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소식

2018년 6월 긴급구호 헤드라인

2018.06.25 285

과테말라(Guatemala)

6월 초,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인 푸에고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폭발과 함께 분출된 용암과 화산재는 40km 이상의 반경까지 퍼졌습니다. 과테말라 옥스팜 사무소는 지역 기관들과 협업하여 현장 수요에 대한 진상 파악에 나섰지만 계속되는 화산 분출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용암, 화산재가 비와 섞여 내리는 만큼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과테말라 정부 재난위험 감소국은(CONRED: the national body responsible for disaster reduction)에 따르면, 약 1만 2천 명의 사람들이 집을 떠나 이주했으며 그들은 타지역의 지인들의 집에 머물거나 곳곳에 설치된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옥스팜과 파트너 기관들은 대피소를 방문하여 기초 생필품과 비상용품(물 정수필터와 위생, 요리 보조품들)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긴급한 것은 깨끗한 식수와 위생 시설, 식량과 물품을 구매할 현금과 임시거처의 마련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그들의 생계와 자산을 회복하기 위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주민 대피소에서 배분할 생필품 및 비상용품을 점검 중인 직원들/Kaylea Pike

케냐(Kenya)

현재 6월까지 80만 명의 케냐인들이 홍수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중 30만 명은 심각한 피해로 고향 집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가장 타격이 큰 지역은 타나 강(Tana River, 나이로비 동부) 부근이며, 이 곳의 지역 주민 15만 명은 집을 잃고 임시 숙소를 설치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곳의 콜레라 감염 사례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옥스팜은 2개의 타나 강(Tana River) 지역 기관을 통해 일하고 있으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 엔지니어를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앞으로 깨끗한 식수와 위생시설을 복구하기 위해서 더 많은 모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케냐의 홍수 지역에서 물에 잠긴 나무와 집들/ 사진 출처: Catholic Relief

인도(India)

6월 초, 인도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수천 명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임시 캠프가 설치되었습니다. 옥스팜은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초기 대응을 진행 중이며 깨끗한 물과 화장실, 긴급 식량 및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옥스팜의 인도 사무소장 아미타브 베하르(Amitabh Behar)는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옥스팜은 현재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들 중 가장 취약한 마을들을 우선순위로 복구하고 있다. 먼저 파괴된 집을 복구하고, 아동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며여성들에게는 위생 용품과 식량 제공을 통해 건강하게 가정을 부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심각한 가난 속에 놓이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홍수 피해 이재민들에게 물품 제공 중인 모습

피해 마을에 긴급 위생시설(화장실) 설치 중의 모습

사하라 이남 지역 및 서아프리카(Sahel and West Africa)

옥스팜은 사헬 지역의 식량 위기를 긴급구호 대처 기준에 따라 Category 2단계를 선포했습니다. 이는 즉, 부르키나 파소, 차드, 말리, 모리타나, 니제르, 나이지리아, 세네갈의 700만 명의 사람들이 직면한 ‘위기’가 보다 더 ‘긴급’한 수준으로 상승되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더욱이 건기가 다가오면서 향후 몇 달 내로 피해 규모가 1천 만 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전 등은 통합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인도주의 지원을 더욱 어렵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구호 물자 배분이나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할 때마다 소통의 부재와 갈등이 발생해 신속하게 진전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옥스팜은 건기가 시작되기 전에, 본격적인 사전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를 통해 식량과 푸드 바우처, 현금 제공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자세한 결과는 몇 주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요리 중인 여성/ Eleanor Farmer

부르키나 파소 지역 임시 대피소에서 공지를 전달 중인 소년/ / Eleanor Farmer

남수단(South Sudan)

옥스팜 카누 바우처 프로젝트를 통해 위험에서 안전한 지역으로 이주 중인 실향민들 / Eleanor Farmer

지난 주(6/20)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이하여, 옥스팜 남수단팀은 영상과 사진들을 엮은 #WhereToRun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있으며 갈등 및 내전의 폭력사태로 위협에 놓인 사람들의 이주를 돕는 옥스팜의 카누 바우처 프로젝트(Canoe voucher scheme)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공유된 사진과 영상들은 여전히 얼마나 많은 남수단인들이 폭력의 위험 속에 놓여져 있으며 집을 떠나 타지에서 겪고 있는 상실감과 그 일상을 보여줍니다. 더 나아가 이들을 옥스팜이 어떻게 돕고 있는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