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소식

2018년 7월 긴급구호 헤드라인

2018.07.23 606

예멘(Yemen)

2시간을 걸어 물을 뜨러 온 예멘 여성들
호데이다를 떠나 다른 마을로 피난 중인 가족들

호데이다(Hudaydah)항에서의 전투로 주민들은 고향 마을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탈출에 필요한 경비와 교통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위해서 그들에게는 또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호데이다 출신 이주민들은 여러 마을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으며, 옥스팜은 하자(Hajjah)와 터바(Turba) 지역에서 호데이다 출신 이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옥스팜은 이전부터 하자(Hajjah) 지역에서 태양열 식수 펌프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이 지역에 유입된 이주민들의 증가로 추가 물 공급 장비들을 운송해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위생 키트를 배포하며 고향과 직장을 잃은 호데이다 출신 이주민들에게 긴급 보조금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안전 문제로 인해 여전히 호데이다(Hudaydah)항에 접근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옥스팜은 호데이다 지역에 남아있는 주민들을 위해, 식수시설 안전 평가를 실시하고자 호데이다 지역에 현장 사무소를 열수 있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호데이다 내 오염된 식수가 공급될 경우 콜레라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리아(Syria)

시리아 동구타 출신 피난민 여성이 장애를 가진 남편과 8살 아들을 대신하여 현금 지원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다/ 사진: 옥스팜

오랜 계획과 협상 끝에, 옥스팜은 시리아에서 첫 번째 현금 지원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현지 송금 시스템을 통해 시리아의 수 백 가구들이 1개월 분의 현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는 현금 지원의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로 단순한 구호물품 제공에 비해 가구마다 유연성 있는 물품 보충 및 구매가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더 많은 가족들에게 현금 지원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알레포에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이를 통해 옥스팜은 몇 년 전부터 시행해오던 물 공급 활동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갈등을 겪은 다라(Dar’a) 지역에서는 공중 보건팀이 피난민들이 많이 오가는 Jbab 교통 거점에 물 탱크와 위생 화장실을 설치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을 오가는 피난민들을 공식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습니다.

위생 키트를 배포 중인 옥스팜 현장 직원/ 사진: 옥스팜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Central African Republic)

새벽시간 수도 방기 거리의 모습. 중앙아프리카의 계속되는 내전으로 수 천명의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타지역 또는 타 국가로 이주하고 있다/ 사진: 옥스팜

정부는 국가의 30% 정도의 지역만 통제 가능한 상황이며, 나머지 지역들은 다양한 무장 단체들 사이에서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의 치안 불안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수도 방기(Bangui), 브리아(Bria)에서 북동지역까지, 그리고 바탕가포(Batangafo), 차드 국경지대인 파우아(Paoua) 4개의 지역에서 베이스 캠프를 운영 중입니다. 옥스팜 현장팀은 수도 방기에서 에볼라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는 DRC(콩고 민주공화국)의 에볼라 확산이 우방기 강(Ubangi river)을 통해 이루어질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Horn of Africa)

아프리카의 북동부 지역은 극심한 폭우와 저기압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심각한 홍수와 인프라 붕괴, 농업 시설 및 주거지 파괴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케냐,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지역의 피해 숫자는 대략 180만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홍수로 잠겨버린 케냐 나이로비의 중앙 시장의 모습/ 사진 출처: EPA/Jacob Wire

– 소말리아(Somalia)

옥스팜은 지역 파트너 기관 하요요코(Hayoyoco)와 함께 7천 명의 이재민들이 더 나은 식수 공급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제공된 물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과 관개시설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다음 농사철을 대비할 수 있도록 씨앗과 농기구(트렉터 등)를 준비하고 있으며,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재민 가구들에는 한 달치의 생활비를 공급하여 기초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에티오피아(Ethiopia)

강력한 폭우로 인해 30년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하였습니다. 최근까지 가뭄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던 주민들은 홍수 피해에도 취약한 상황입니다. 홍수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식수가 오염되었으며, 오염된 화장실 물이 넘쳐나게 되면서 사용이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옥스팜은 현금, 위생 키트, 플라스틱 시트, 연료통, 태양열 램프 등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건 종사자에게 물 정화 약품을 제공하며 수원지를 포함해 화장실, 폐기물 관리통 등을 오염도를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최악의 영향을 받은 지역 세 곳에서 약 3만 7천 명의 사람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케냐(Kenya)

케냐 투르카나 지역에 설치된 옥스팜 식수 공급시설

올해에만 홍수로 인해 3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이는 올해 강수량이 예년의 평균치를 4배나 웃도는 수준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옥스팜은 5만 명의 주민들에게(Turkana, Wajir, Tana River 지역) 식수를 공급하고 추가적으로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현금, 필수 위생 용품 등을 제공하며 전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공중 보건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