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소식

2020년 04월 긴급구호 헤드라인

2020.04.23 1968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취약계층은 감염병에 더 위험합니다.

= 예멘 타이즈 지역의 실향민 캠프에서 위생키트를 보급하는 옥스팜 (출처: Hitham Ahmed / Oxfam)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전 세계는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는 감염병의 최고 경보단계인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으며, 현재까지 약 250만 명의 확진자와 18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4월 22일 기준).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 빈곤국의 취약계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높은 상태입니다.

옥스팜은 오랜 기간 쌓아온 현장 경험과 질병 예방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물/위생 취약 국가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 중이며,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직원의 안전을 위한 대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옥스팜 코로나19 긴급구호활동 지역

아프리카

= 짐바브웨 지역사회에 물 보급을 실행하는 옥스팜 / 옥스팜이 코로나19 긴급구호활동 중인 아프리카 국가 및 지역 (출처: Tavonga Chikwaya / Oxfam in Zimbabwe)

소말리아

옥스팜은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소말리아 반도 북부 지역인 소말릴란드에서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상담 전화를 무료로 운영하고, 공공장소에는 손 씻는 시설과 손 소독제 등을 마련하여 소말릴란드 지역 주민 5만 명 이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남수단

2013년 발생한 남수단 분쟁으로 인해 현재 남수단에는 약 147만 명의 실향민이 살고 있습니다. 열악한 의료시스템과 위생 시스템의 전무로 실향민 캠프 등 인구 밀집 지역에 감염병이 퍼지게 되면 매우 위험합니다. 옥스팜은 위생 인식 및 감염병 예방 교육, 지역시장 기반 지원, 식품 구매를 위한 현금 지원 등을 통해 남수단의 취약계층 약 25만 명을 도울 예정입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은 에볼라를 비롯해 홍역, 말라리아, 콜레라와 같은 감염병으로 이미 국가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무력 분쟁이나 기근 등의 요인이 더해져 현재 약 1,600만 명의 인구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필요로 합니다. 옥스팜은 취약계층인 여성이나 노인, 장애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할 예정입니다. 의료 서비스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을 도우며, 식수, 위생,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예정입니다.

차드공화국

차드공화국은 불안정한 치안과 뇌수막염, 콜레라, 홍역과 같은 감염병의 재유행으로 인해 현재 약 200만 명의 인구가 위급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열악한 의료시설, 경제적·사회적 불평등, 성차별, 식량 위기와 영양실조는 코로나19를 확산시킵니다. 옥스팜은 공중 보건 교육 진행, 위생키트 배급, 손 씻는 곳을 설치 등을 통해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짐바브웨

옥스팜은 짐바브웨의 국가 대응 계획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지역사회 참여(RCCE)에 함께하며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먼저 취약계층이 안전한 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어 홀을 수리하거나, 물에 염소 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중 보건 시설이 안전한 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트럭으로 깨끗한 물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공공장소에 손 씻는 곳을 설치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했습니다.

르완다

옥스팜은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 등 성차별에 기인한 폭력 사각지대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옥스팜 르완다는 코로나19로 집안에 오랜 시간 머무르면서 생기는 성차별 폭력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를 라디오와 TV를 통해 알렸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환경과 가해자 간의 상관관계가 발견되었으며, 성차별 폭력이 발생했을 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설치하여 피해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

옥스팜은 모잠비크,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수단,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케냐, 탄자니아에서 생필품 구매를 위한 바우처 및 위생키트 배급과 코로나19 관련 인식 변화와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남아시아태평양

=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위치한 로힝야 난민캠프 / 옥스팜이 코로나19 긴급구호활동 중인 남아시아태평양 국가 및 지역 (출처: Abbie Trayler-Smith / Oxfam)

미얀마, 방글라데시

옥스팜은 미얀마와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여러 국가의 난민캠프에서 위생·보건 교육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미얀마의 국경 맞은편에, 옥스팜과 지역 파트너들은 중국 국경과 가까운 곳에 있는 캠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캠프는 비좁고,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 때문에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할 가능성이 큽니다. 옥스팜은 로힝야 난민캠프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위생 교육을 진행하고, 예방을 위한 지역 연계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도

옥스팜은 인도 내 가장 코로나19에 영향을 많이 받는 13개 주를 대상으로 최소 5만 가구, 간접적으로 약 120만 명의 인구를 도울 예정입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 보건 종사자와 의료인의 지식 및 역량을 강화시키고,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최소하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을 훈련시키며, 취약 가정의 복원력을 향상시켜 지역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중동

= 가자지구에 배포할 위생 및 보건용품을 준비하는 옥스팜 / 옥스팜이 코로나19 긴급구호활동 중인 중동 국가 및 지역 (출처: Sami Alhaw / Oxfam)

시리아

시리아는 9년 전 시작된 분쟁으로 인해 지금도 인구 2/3 이상이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시리아에서 지역 자원봉사자 및 포스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정보를 전달하고 비누를 포함한 위생용품을 배급하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요르단에 위치한 자타리 난민캠프 시리아 난민에게도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WhatsApp)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예멘

지난 5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예멘의 공중 보건 시스템은 붕괴했으며, 깨끗한 물, 안전한 피난처와 음식을 얻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옥스팜은 예멘에 위생 키트 배포를 시작하였으며, 지역 보건 자원봉사자를 양성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과 예방 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가자지구

가자지구의 보건 시스템은 무너진 상태이며 인구의 절반 이상이 빈곤선 아래 살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코로나19 검역소에 대한 대비와 4천여 명을 위한 위생키트와 식량 등 필수 물자 배급을 위해 가자지구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의료 시설 감염 통제 및 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코로나19 검역센터’에 필요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라크

이라크를 포함한 중동지방에서 활동하는 옥스팜 이라크팀은 이라크에서 개인 보호 장비와 소독 키트를 1차 보건 의료 센터에 전달했으며, 코로나19 인식 및 예방 위생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코로나19는 좁은 곳에 많은 인원이 수용된 난민캠프에 큰 위협이 되며 이미 힘든 상황의 사람들이 물과 식량 등 기본적인 지원을 받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옥스팜은 난민캠프에 5천 개의 비누를 배급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옥스팜은 도움이 필요한 수많은 지역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는 옥스팜과 함께해주세요.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물, 위생시설, 교육을 포함한 긴급구호, 자립을 위한 생계 활동 등 옥스팜 주요 사업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