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식

기후위기 취약국 짐바브웨, 옥스팜의 해결책은? 💡

2021.05.12 1108
지난달 개최된 기후정상회의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4월 22~2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두고 전 세계 40개국 정상들이 화상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는데요. 💻 회의에 참여한 모든 국가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깊이 공감하며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기후위기’를 이야기하는 이유 👀

기후위기로 6년째 가뭄을 겪으며 생계를 위협받는 과테말라 농부 로엘 (© Valerie Caamaño/Oxfam)
옥스팜도 가난이 없는 공정한 세상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의 중심에는 전 세계 취약계층이 있기 때문인데요.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은 주로 농업과 목축업과 같은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어 기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기후위기에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사람들은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입니다. 자본과 시스템의 부재로 회복도 쉽지 않습니다. 오늘도 많은 나라의 취약계층이 기후위기로 인해 굶주리거나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굶주리는 아프리카

가뭄으로 죽어가는 가축들을 지켜보는 에티오피아 목축업자 호든 (© Pablo Tosco/Oxfam Intermon)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비롯해 15개 국제기구가 함께 발표한 ‘2020 식량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프리카는 지난 10년 동안 기후위기로 인해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농작물이 메마르고 가축도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짐바브웨와 나미비아, 보츠나와, 그리고 앙골라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


‘기후위기 취약국’ 짐바브웨에서 옥스팜이 일하는 방법 👷

옥스팜은 기후위기 문제에 맞서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하며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한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활약 중인 옥스팜의 솔루션, ​#ReadyToAct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짐바브웨 농부 미리암 (© Cynthia Matonhodze/Oxfam)
짐바브웨 마토보 지역은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엘니뇨 현상으로 폭우, 홍수, 강풍 등을 자주 겪고 있습니다. 재해를 겪은 지역 주민들은 수입을 잃거나, 때로는 집이나 가축을 잃고 절망에 빠지곤 했는데요. 무엇보다도 또다시 찾아올 재난에 대비할 수 없다는 현실이 더 큰 절망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남편과 두 자녀, 그리고 세 명의 손주와 함께 살고 있어요. 지난 4년 동안 이어진 심각한 재해로 농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이미 생계를 찾아 이곳을 떠났고, 우리 가족은 식량난에 배를 곯은 채 생활하고 있지요. 어린 손주들은 우리가 왜 굶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해요.”

– 짐바브웨 농부 미리암
휴대전화로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짐바브웨 농부 시피소 (© Cynthia Matonhodze/Oxfam)
지역 주민들이 예기치 못한 재난에 보다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옥스팜은 날씨와 자연재해 정보를 제공하는 기상 관측소를 설립하고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

“기상 관측소에서 예측한 날씨와 기후 정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옥스팜이 제공하는 정보를 참고하여 재해를 미리 대비할 수 있고, 농사와 목축업 등 생계를 위해 보다 능동적으로 고민할 수 있게 되었죠.”

– 옥스팜 짐바브웨 직원 윌리엄
옥스팜 짐바브웨 직원 윌리엄 (© Cynthia Matonhodze/Oxfam)
기후위기 환경 속에서도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옥스팜은 생계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전개하고 있습니다. 씨앗 제공부터 직업 활동을 위한 보조금 지급까지, 옥스팜은 마토보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합니다. 👐

옥스팜 #ReadyToAct 프로젝트에 참여한 짐바브웨 농부 시피소 (© Cynthia Matonhodze/Oxfam)
“옥스팜으로부터 수수 씨를 지원받았어요. 농사를 지을 때도 옥스팜 기상 관측소에서 제공하는 날씨 정보를 많이 활용하죠. 가뭄에 농사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작물들이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 짐바브웨 농부 시피소

기후위기 대응, 모두를 위한 내일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옥스팜 #ReadyToAct 프로젝트와 함께한 짐바브웨 마토보 지역 주민들 (© Cynthia Matonhodze/Oxfam)
옥스팜은 짐바브웨를 포함한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활동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포함한 긴급구호와 국제개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취약계층이 생존을 넘어 자립하는 그날까지, 옥스팜의 활동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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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물, 위생시설, 교육을 포함한
전 세계 긴급구호 활동과 자립을 위한 생계지원 프로그램 등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