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조와 개발도상국의 부채해결

양질의 원조는 가난한 이들의 생명을 살릴 뿐만 아니라 그들 스스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옥스팜은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원조비용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가난한 이들을 돕고, 개발국가의 부채를 줄이는데 동참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가난한 나라가 빈곤에서 벗어날 수 없는 데에는 두 가지 큰 장애물이 있습니다. 바로 국제원조의 부족과 어마어마한 양의 부채입니다.
    부유한 나라들은 연간소득의 0.7%를 국제원조로에 사용하기로 약속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약속을 실천해 온 나라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다섯 나라들 뿐입니다.

    부유한 나라들은 가난한 나라들이 학교나 병원과 같은 사회기반시설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기 보다는, 오히려 가난한 나라들이 빌린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상환하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5천만의 인구가 하루 1달러 미만의 돈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의료 및 교육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가 절실하게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늘어나는 부채를 상환해야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옥스팜이 하는일what we are doing

옥스팜은 각국 정부와 UN과 같은 국제기구들이 원조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고,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원조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캠페인은 현재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2005년, 잠비아의 국가부채가 면제되었습니다. 이로써 잠비아의 낙후된 지역에 살고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무료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면제된 부채의 일부가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되어 4,500명의 새로운 교사를 채용할 수 있었습니다.

부채탕감과 국제원조로 탄자니아, 우간다, 케냐, 그리고 말라위의 수백만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유한 나라들의 원조로 에티오피아에는 도로가 개설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신속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농부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농작물을 운송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옥스팜은 부유한 나라들이 연간소득의 0.7%를 국제원조에 사용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도록 계속해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