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식
예멘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
예멘 예술가들이 세상에 전하는 이야기 – 지금, 예멘은 왜 평화가 필요한가요?
옥스팜은 “예멘, 천일 동안의 전쟁: 평화의 외침”이라는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예멘 전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전쟁의 아픔과 희망,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한 평화의 외침을 표현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내면의 고통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년간의 전쟁이 특히 여성과 소녀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선정된 예술작품은 예멘에서의 전시회를 시작으로 미국을 거쳐 한국에 소개됩니다.
“총 17점의 갤러리 예술작품은 전쟁 중에 작업이 진행되어 재료 부족과 신변 안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 작품에는 창의적인 예술의 정신들이 기대 이상으로 담겨 있습니다. 특히, 왜 지금 평화가 필요한 지에 대한 표현과 더불어, 앞으로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선구자로서의 여성의 모습들도 압도적으로 잘 표현하였습니다.”
-콜레르 페어론, 옥스팜 인도주의 부국장
예멘, 천일 동안의 전쟁: 평화의 외침
지난 4월 3일, 스위스 제네바 회의에서 UN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는 예멘 내전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30억 달러의 모금을 국제사회에 요청했습니다. 옥스팜을 포함한 22개의 국제비정부기구(INGO)들은 전격 지지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옥스팜은 모든 것이 무너진 예멘의 암란(Amran)을 포함한 9개 지역에서 2015년 7월부터 현재까지 280만 명이 넘는 지역주민에게 물 공급 및 식량 구입을 위해 현금 및 푸드바우처를 제공하며 신속한 구호활동과 장기적 평화구축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식수 및 위생지원을 포함한 긴급구호, 자립을 위한 생계 활동 등 옥스팜 주요 사업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