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을 더 부유하게 하는 것은 국가 전체의 성장을 돕는 것이 아니다

Washington D.C.에 위치한 옥스팜 인터내셔널 사무소장 Nicolas Mombrial는 IMF(국제통화기금)의 ‘수입 불평등의 원인과 결과’ 라는 제목의 최근 리포트에 대해 언급하면서, “불평등과 현재 수입의 제한적인 분배는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IMF는 “낙수경제효과 – 부유층의 투자 소비 증가가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로까지 영향을 미쳐 전체 국가적 경기부양효과로 나타나는 현상” 무용론에 손을 들어주면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최상위층의 낭비가 다른 소득계층의 이익으로 이어진다는 이론에 의지할 수 없게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각국 정부는 경제와 사회의 성장을 위해서 신속하게 부유층과 나머지 소득계층의 편차를 줄일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주력해야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IMF 보고서는 세계 각국 정부로 하여금 불평등의 편차를 줄일 수 있도록 촉구하였고, 이 보고서의 주된 메시지는 매우 명확했다 : IMF는 “만약 당신의 국가가 성장을 원하면, 빈곤층에게 투자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기본적인 서비스와 공정한 세금 정책을 펼치는 것이 훨씬 나은 방편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Notes to editors

관련한 주제의 옥스팜 캠페인 : 옥스팜 Even It Up 캠페인 : Oxfam’s Even It Up campaign은 전 세계 조세 시스템을 개혁하고자 촉구활동을 진행하며, 이는 회사들로 하여금 공정한 배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 캠페인은 궁극적으로 저개발국 국민들이 더이상 세금으로인해 수십억을 잃지 않도록 보호함으로써, 그들이 보건의료 및 교육과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에 목표가 있다.

[기사원문보기]

G7의 석탄(화석연료) 의존도가 21세기 말에는 매년 4500억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

옥스팜은 G7의 석탄 사용이 기후변화를 가속화시켜, 21세기 말이면 매년 전 세계 4,500억불 규모의 손실을 입히고 수백만 톤에 달하는 수확물을 감소시키는 등의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옥스팜이 기업, 학계, 기후변화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펴낸 ‘Let them Eat Coal’ 이라는 보고서는, 석탄 사용이 기후변화를 심화시키는 주된 요인이라 지적하였다. 한편, 기후변화는 이미 전 세계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막심한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전 세계 기근 퇴치 노력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석탄의 주 소비국인 G7이 매년 석탄 발전소를 통해 배출하는 탄소량은 아프리카 전체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의 두 배 수준이며, 이는 48개 저개발도상국의 10배가 넘는 수치이다.

옥스팜은 G7의 탄소 배출이 아프리카 국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21세기 말이면 84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농업과 식량 생산에 대한 원조로 G7으로부터 수혜를 받은 것에 비교했을 시 60배가 되는 양이다.

옥스팜은 “G7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막중한 책임을 안고있는 만큼, 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를 타개할 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OXFAM Press Release] G7 coal dependence to cost 450 billion a year by end of century)

옥스팜, MBC ‘LOVE 챌린지’로 새로운 기부문화 형성에 도전

옥스팜, 14일 MBC와 ‘LOVE 챌린지’ 공동 방송 제작 협약 체결
이하늬, 이제훈, 리처드 용재 오닐, 이국주, 샘킴 등 유명인 LOVE 챌린저 활동
재난재해, 물 부족, 식량, 여성, 위생 등 범지구적 문제에 동참

  • 붙임 1. 캄보디아 크라체(Kratie) 지역 옥스팜(OXFAM) 여성 보건위생지도사에게 위생 교육을 받은 후 함께 교육을 받은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우 이하늬의 모습
  • 붙임 2. 필리핀 반타얀(Bantayan) 지역, 태풍으로 인해 무너져버린 맹그로브숲을 찾아가 맹그로브 재건사업에 참여 중인 옥스팜(OXFAM) 현지 직원과 배우 이제훈의 모습
  • 붙임 3. 싱글맘 자립지원사업 현장에서 카페 홍보를 돕는 개그우먼 이국주
  • 붙임 4. 한국 기부자들의 LOVE 챌린지 ‘Give Maketh Man’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는 쉐프 샘킴
  • 붙임 5. 케냐 투르카나(Turkana)의 옥스팜(OXFAM) 식수지원사업현장, 지역 어린이들 앞에서 비올라를 연주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2015년 05월 14일-서울) 영국계 국제구호개발기관 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는 14일 MBC와 우리 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LOVE 챌린지’ 공동 방송 제작 협약을 체결한다. 방송은 6월 11일(목) 예정이다.

‘LOVE 챌린지’는 기존의 보는 것에 국한된 기부 방송이 아닌 스타와 기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물 부족, 식량, 여성, 위생 등 다양한 범지구적 문제에 동참하는 등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평소 나눔 활동을 활발히 해 온 배우 이하늬, 배우 이제훈,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개그우먼 이국주, 쉐프 샘킴이 참여한다. 이들은 ‘LOVE 챌린저’라는 이름으로 각각의 분야에서 구호 방법을 제시하고 감동이 녹아 있는 자신만의 모금 활동을 펼쳐 전 세계 총 125,000명에게 도움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하늬는 여성 및 위생 문제를 위해 캄보디아 현장에 다녀 왔으며 이제훈은 재난재해의 영향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하이옌(2013.11), 하구핏(2014.12) 등 태풍의 피해로 아직도 생계에 위협을 받고있는 필리핀의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호소하기 위해 케냐 물부족 실태 현장을 방문했다. 이국주와 샘킴은 각각 국내 싱글맘들의 자립 지원 활동과 네팔 지진 피해 지역의 식량 구호활동에 동참한다. 특히, 이제훈과 샘킴을 통한 LOVE 챌린지 기부금은 네팔 대지진을 포함한 재해 지역 긴급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으로, 옥스팜코리아는 이를 통해 최소 3만 명의 재난재해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옥스팜은 현재까지 네팔 지진 피해민 6만 명 이상(2015.5.13 기준)에게 도움을 제공한 상태이다.

또한, ‘LOVE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www.mbclovechallenge.or.kr)를 통한 온라인 기부 활동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하늬, 이제훈, 리처드 용재 오닐, 이국주, 샘킴의 현장 활동을 미리 엿볼 수 있으며 각각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5월 22일(금)에는 이제훈과 샘킴이 함께 하는 푸드 트럭 챌린지, 이하늬, 이국주가 함께 하는 상상마당 콘서트가 열리며, 5월 24일(일)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이 마라톤에 도전하는 등 국내에서도 다양한 챌린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옥스팜코리아 지경영 대표는 “옥스팜은 73년 동안 100여개국에서 활동해 온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관으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신속히 대처하여 생명을 살리는 긴급구호활동은 물론 자립을 통한 변화를 지역 주민들이 이루어낼 수 있도록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실제로 수많은 기적과 변화를 이뤄냈다”며, “MBC ‘LOVE 챌린지’는 한국 기부자들이 현지의 필요에 맞는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옥스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이슈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관이다. 식수 문제 해결이나 식량 원조와 같은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에 있어 가장 실용적이고 효과적이며 혁신적인 방법을 사용해 왔으며, 특히 가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개발과 교육은 물론, 현지 정부 및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정책 입안 등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옥스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기부•후원 문의는 옥스팜 홈페이지(www.oxfam.or.kr)나 후원 콜센터(1566-2707)를 이용하면 된다.

네팔, 17일 만에 또 다시 강진••• 더 많은 긴급구호활동 절실

– 12일 오전, 규모 7.4의 강진 추가 발생··· 여진 계속돼

– 건물 붕괴 및 산사태, 도로 유실로 피해 규모 파악 조차 어려운 실정

– 6월 초부터 우기로 인한 전염병 확산 우려, 신속한 구호 활동 필요할 것으로 예상

 

[사진 설명]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현지 모습

 

(2015년 05월 13일-서울) 네팔이 17일 만에 다시 발생한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번 지진은 카트만두에서 117마일(약 188km) 떨어진 남체 바자르(Namche Bazar)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으며, 지난 달 25일 7.8리히터 규모에 이은 7.4리히터의 강진이다.

옥스팜의 네팔 긴급구호팀의 보고에 따르면, 네팔은 강진으로 수 많은 건물과 도로가 붕괴되었으며 산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다.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조차 어려운 실정으로, 특히 첫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생존자들에게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옥스팜은 피해 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네팔의 외곽 지역까지 접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스팜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 40만 명을 대상으로 1차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카트만두 계곡뿐만 아니라 Nuwakot, Sindhupalchok, Dhading, Gorkha 지역의 피해 주민을 위한 캠프에 참여해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옥스팜은 현재 100명이 넘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7개의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을 카트만두 국제 공항을 통해 외곽의 지진 피해 지역까지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만 명 이상의 피해 주민들에게 식수와 위생용품, 임시 화장실, 임시 거처, 긴급 식량 등을 제공했다. 또한, 전세계를 향한 옥스팜의 인도주의적인 호소를 통해 현재까지 약 2,2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세실리아 카이저(Cecillia Keizer) 옥스팜 네팔 사무소 대표는 “옥스팜 긴급구호팀은 지진 피해 현장에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네팔의 지진 피해 주민은 더 많은 지원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6월 초 우기가 시작되면 전염병 확산에 우려가 있기에, 이전에 지진 피해 주민 구호 활동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옥스팜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계 국제구호개발기관 옥스팜은 지난 34년간 네팔에서 여성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자들이 직면한 가난의 극복을 위해 일해왔으며 구조적 불평등에 대항하여 활동해 왔다. 옥스팜은 네팔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의 생계 개발,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 및 복원력 향상, 지역 공동체 및 여성 권한 부여를 통한 의사결정, 권리주장, 기본적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하고 있다. (끝)

 

[사진 설명] 옥스팜이 제공하고 있는 위생키트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

 

[사진 설명]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 주위에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는 모습

옥스팜, 네팔 대지진 참사에 27일부터 긴급구호 활동 개시

– 현지 여진과 도로 및 인프라 파괴로 상황 악화 실정

– 피해 주민에 긴급구호물품 제공 및 질병 등 2차 피해 막는 것 최우선

 

 

[사진설명] 네팔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돌무더기로부터 구조되고 있는 한 남성(Credit : EPA/NARENDRA SHRESTHA)

(2015년 04월 27일-서울) 영국계 국제구호개발기관 옥스팜(OXFAM)은 네팔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을 오늘(27일)부터 시작했다. 옥스팜의 긴급구호전담팀은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식수, 위생시설, 비상식량 제공을 중심으로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네팔 대지진으로 3만여 명의 사람들은 현재 정부가 마련한 임시 피난처에 대기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여진에 대한 두려움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실리아 카이저(Cecilia Keizer) 옥스팜 네팔사무소 대표는 “현재 이곳은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 발생한 여진은 6.8리히터의 큰 규모였다”며 “네팔의 수 천명의 사람들은 집을 잃고 밖에서 지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네팔 피해 지역은 계속되고 있는 여진과 도로 및 인프라가 파괴되어 피해 현장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통신망과 전기 사용, 물 공급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망자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현재 피해 지역의 사람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 위생시설, 식량공급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옥스팜은 이 점을 최우선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세실리아 카이저 옥스팜 네팔 사무소장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려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피해 지역의 대부분의 큰 도로들이 파괴되어 광범위한 지원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카트만두 계곡을 중심으로 많은 사망자가 나타나고 있고, 더욱 슬픈 것은 이 수치가 끝이 아니라 이제 처음 보고된 수치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카트만두 계곡에 정부가 설치한 임시 캠프는 16개로, 카트만두 9개, 라릿푸르 4개, 박타푸르 3개의 캠프가 설치되어 있다. 옥스팜은 유니세프와 함께 27일 박타푸르 ‘Tudikhel’ 지역에 약 1,500명에서 2,000명 남짓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첫 번째 위생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27일 구호 활동은 라릿푸르 캠프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빈 자만(Zubin Zaman) 옥스팜 인도 사무소 부대표는 “옥스팜의 우선 순위는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 긴급구호를 보장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과 위생시설을 제공함으로서 질병 발생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라며 “수십만명의 지진 피해 주민들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영국계 국제구호개발기관 옥스팜은 지난 34년간 네팔에서 여성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자들이 직면한 가난의 극복을 위해 일해왔으며 구조적 불평등에 대항하여 활동해 왔다. 옥스팜은 네팔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의 생계 개발,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 및 복원력 향상, 지역 공동체 및 여성 권한 부여를 통한 의사결정, 권리주장, 기본적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하고 있다.

옥스팜의 네팔 대지진 현장 소식이나 네팔 피해 지역 긴급구호 활동 동참에 대한 정보는 옥스팜 홈페이지(www.oxfa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끝)

 

 

[사진설명]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박타푸르 지역, 대지진 발생 24시간이 지난 2015.4.26

무너진 건물 앞에 피해민 두 명이 안전한 지대를 찾아 앉아있는 모습(Credit : EPA/Hemanta Shrest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