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근 바이러스] 코로나19가 어떻게 식량난을 심화시키고 있는가

2020.09.14 422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코로나19로 심각한 수준의 기근을 겪게 될 인구가 올해 말까지 2억 7천 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2019년 대비 82% 증가한 것이며, 연말까지 기근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으로 하루에 6,000명에서 12,000명까지 사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도 부자들은 계속해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식음료 기업 중 8곳은 팬데믹이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중에도 1월부터 주주들에게 180억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는 유엔이 코로나19로 인해 기아문제 퇴치를 위해 요청한 금액보다 10배 가량 큰 금액이다.

보고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예멘, 콩고민주공화국,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 에티오피아, 수단, 남수단, 시리아, 아이티 등 10개의 식량위기 지역을 통해 코로나19가 어떻게 식량난을 심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본다. 모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식량이 제공되는 지구에 살면서도 수백만 명이 배고픔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식량체계의 불편한 진실을 지적하며 기근 퇴치를 위한 5가지 방안을 제안한다.